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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생활 아카이브 · 555편

모르는 채로 나아가기

대학원 진학부터 논문 출판, 잡마켓, 조교수 생활까지 연구자가 통과하는 여러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었던 조언과 시행착오, 학계 안팎의 일과 사회를 바라보며 떠올린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전자책

정답 없는 학계에서 결정하는 법

전자책 PDF · 73쪽 정답 없는 학계에서 결정하는 법

불확실한 연구와 생활 속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계속할지에 관한 전자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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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18편 대학원을 선택한다는 것

전문 학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반적인 교양을 쌓기 위한 목적으로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이들을 보면 말리는 편이다. 대학원…

1부 · 16편 박사 유학과 낯선 생활

석사생 시절 나는 끊임없이 남과 나 자신을 비교했다. 누가 먼저 논문을 냈는지, 누가 더 좋은 학회에서 발표하는지, 누가 장학금…

1부 · 27편 지도교수, 동료, 그리고 관계

불편한 이야기지만, 학벌의 효과는 현실이다. 나는 탑스쿨 박사가 아니다. Top25 정도의 프로그램에서 졸업했다. 모욕적인 경험…

1부 · 18편 연구자로 훈련받는 시간

박사논문 디펜스를 앞두고 지도교수님이 말씀하셨다. - 발표는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 네? - 어차피 다들 논문 읽고 코멘트…

1부 · 41편 연구를 계속하는 마음

석사 3학기 즈음, 나는 모든 걸 후회하고 있었다. 대학원에 온 것도, 심지어 대학교 입시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서 차라리 교대를…

1부 · 13편 학계에 남을지 떠날지

(휴일 내내 스레드하며 놀았다 😅 오늘치 마지막 글을 올려본다.) 석사 때는 자조적으로 "풀잎 세는 사람들"(롤즈 정의론)이라고…

2부 · 36편 질문과 아이디어를 붙잡는 법

연구에 필요한 백그라운드 지식이 부족하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처음에는 정말 무작정이었다. 키워드 서치해서 나오는 논문들…

2부 · 36편 읽기와 쓰기의 실제

언제 읽기를 멈추고 쓰기 시작해야 하는가 석사과정 때는 더 읽어야 한다는 강박이 컸다. 이 분야를 충분히 공부한 다음에 연구를…

2부 · 49편 데이터와 프로젝트를 굴리는 일

5년 넘게 연구와 강의에 쓰는 시간을 트래킹하고 있다. 매일 몇 시간을 리서치에 썼는지, 티칭에 썼는지 구글 캘린더에 기록해서…

2부 · 35편 리젝션, 리비전, 출판

그 점에서 대학원에 진학하고 학자가 되는 사람들이 더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예컨대 노화 연구.…

2부 · 11편 하나의 연구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

대학원 초반과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이제 뚜렷한 리서치 프로그램이 생겼다는 점이다. 대학원 초중반에는 늘 다음에 뭘 연…

2부 · 56편 다른 연구에서 배운 것

대학원의 제일 좋은 점은 연구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환경이고, 커뮤니티는…

3부 · 46편 시장에 나갈 준비

그리고 또 하나 교수임용이 로또같은 점은 운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주변을 돌아보건대 절대 실적 순으로 먼저 임용되는거 아니며,…

3부 · 20편 지원서와 인터뷰

리서치 스테이트먼트를 쓰기 위해서는 개별 연구들을 하나의 큰 그림으로 연결해야 한다. 내 연구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과거-현재-…

3부 · 2편 오퍼, 선택, 협상

오퍼 네고시에이션: 전화 vs 이메일 잡 오퍼를 받고 나면 다음 고민이 시작된다. 네고시에이션을 어떻게 할 것인가? 내 경험상…

4부 · 35편 조교수의 첫 몇 해

교수직이 어떤 직업인지 스레드에 한바탕 폭풍이 지나갔길래 한번 내 생각도 정리해본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직업이 맞다고 생각한다.…

4부 · 21편 네트워킹과 평판

학회 리셉션은 가장 어려운 시간 중 하나다. 발표는 그냥 하면 된다. 준비한 내용이 있으니까. 그런데 리셉션에서의 스몰 톡과 네…

4부 · 11편 테뉴어와 불확실성

프리테뉴어 패컬티에게 주변에서 간간히 들리는 테뉴어 디나이얼 사례는 공포 그 자체이다. 듣기로, 테뉴어 디나이얼이 결정되면 보통…

4부 · 1편 커리어를 다시 생각하기

다만 어느정도 예외가 있다면 꾸준히 수요가 많은 전공으로 박사를 진학하는 것이다. 이공계를 잘 몰라서 사회과학쪽에서 예시를 찾자…

5부 · 7편 성실함과 워라밸

석사 3학기였던가, 지도교수님 미팅이 다가오던 어느 날 갑자기 인도로 떠나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다. 그때는 유학 준비와 프로포절…

5부 · 11편 젠더와 불평등

여성 교수에게 이상적인 출산 육아 타이밍이 있을까? 대충 생각하기엔 답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테뉴어 받기 전에는 부담스럽고,…

5부 · 3편 영어, 이주, 낯선 규칙

개인적으로는 응용언어학 전공 교수님이 해주신 말씀이 정말 도움이 되었다. 영어실력의 정도를 1부터 10까지 수직적인 걸로 생각하…

5부 · 26편 관계와 감정의 사회학

동료의 성공을 축하하는 법 내가 잘 풀리고 정신건강이 좋을 때는 진심으로 축하하기 쉽다. 하지만 내가 안 풀릴 때는 힘들다. 나…

5부 · 12편 책과 문화에서 건져 올린 생각

해외 생활이 외롭다는 글은 스레드에서도 자주 본다. 문화 차이, 언어 장벽, 가족과 친구들과 멀리 떨어진 낯선 환경. 많은 이들…

5부 · 4편 아직 결론 나지 않은 것들

학부생 시절 대학원생 선배에게 들은 말이 기억난다. "이전에는 항상 잘하는 위치였는데, 대학원 가니까 중간밖에 안 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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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이진아 (Jina Lee). All rights reserved. 개인적·비상업적 열람과 출처를 명시한 통상적인 인용은 허용합니다. 전체 또는 상당 부분의 복제, 재배포, 변형, 상업적 이용은 저자의 사전 허락 없이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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