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 20편
지원서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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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글
- 산발적인 연구를 하나의 내러티브로리서치 스테이트먼트를 쓰기 위해서는 개별 연구들을 하나의 큰 그림으로 연결해야 한다. 내 연구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프레이밍이 핵심이었다. 같은 연구라도…
- 커버레터는 30분을 넘지 말 것커버레터 테일러링을 얼마나 해야 할까도 고민이었다. 매번 새로 쓰는 건 비현실적이다. 두 번째 마켓 나갔을 때 나는 100개 넘게 지원했는데, 그 와중에 모든 학교마다 완전히 다르게 쓸 수는 없었…
- 잡톡은 한 문장으로 수렴시킨다사회학과에서는 보통 박사논문 한 챕터를 잡톡으로 한다. 전체 연구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하나의 완성된 페이퍼를 깊이 다루는 것이다. 잡톡을 준비하면서 주로 프레이밍에 시간을 쏟았다. 어떻…
- 질문도 준비가 필요한 스킬이다온캠퍼스 인터뷰를 준비할 때는 내가 무엇을 질문할지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내가 들은 조언은 답하는 사람이 즐겁게 답할 만한 질문을 하라는 것이었다. 상대방의 연구나 경험이나 그 학과에서 자랑할만…
- 감사 이메일도 테일러링해야 한다인터뷰 후 감사 이메일 보내기도 일이었다. 각 사람마다 테일러링해서 써야 했다. 그냥 “감사합니다”로 끝낼 수는 없었다. 진심을 보이려면 인터뷰에서 나눈 대화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을 언급하거나,…
- 무례한 질문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기아주 가끔이지만, 잡톡 Q&A에서 무례한 질문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런 연구가 무슨 의미가 있죠?” 같은 식으로. 듣는 순간 기분이 상한다. 하지만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게 키다. 첫 번째는…
- 캐주얼한 분위기도 평가의 일부다온캠퍼스 인터뷰할 때 중요한 점이 있다. 아무리 학과 분위기가 친근하고 편하고 오픈되어 보여도, 내가 세세히 평가당할 입장이라는 걸 잊지 않아야 한다. 마냥 솔직하면 안 된다. 편안한 분위기에 마…
- 비행기에서 한 페이지씩 훑어보기온캠퍼스 인터뷰 이터너러리를 받으면 바로 그 사람들에 대해 조사한다. 각 사람의 사진, 풀네임, 직급을 확인한다. 특히 사진은 중요하다. 실제로 만났을 때 누구인지 바로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 온캠퍼스 인터뷰를 망치는 네 가지 방법온캠퍼스 인터뷰를 망치는 법이 있다. 첫 번째는 준비 부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학과 기본 정보도 모른다는 인상을 준다. “어떤 질문 있으신가요?“에 없다고 답한다. 심지어 상대방 이름을…
- 폭설 속에서도 발표를 해내는 침착함온캠퍼스 인터뷰 호러 스토리가 있다. 내 친구의 이야기다. 폭설로 비행기 두 대가 연달아 연착됐다. 첫 번째 비행기는 아예 취소되고, 두 번째 비행기마저 몇 시간 늦어졌다. 결국 본인 잡톡 시간에…
- 신발이 편해야 하는 이유온캠퍼스 인터뷰 갈 때는 신발이 편해야 한다. 이삼일간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여러 명을 만나고, 건물 투어도 하고, 식사 자리도 가야 한다. 하루 종일 서 있고 걸어다니는 일정이다. 발이 아프면 그…
- 면접 통지 받고 준비하기엔 너무 늦다잡톡,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 많은 잡 캔디대잇들이 잡톡은 인터뷰 초대받고 나서 준비하면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면접 통지를 받고 나서 준비하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현실적 타임…
- 30초 안에 주의를 끌 수 있는 후크잡톡 오프닝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효과적인 후크 유형들 1. 놀라운 통계나 사실 “미국 성인의 40%가 매일 거짓말을 합니다. 그런데 왜 어떤 거짓말은 용서받고, 어떤 것은 그렇지 않을까요?”…
- 온캠퍼스에서는 모두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온캠퍼스 인터뷰를 해보면, 그날은 정말 내가 주인공이다. 모두가 환영해주고, 하루 종일 VIP 대접을 받는다. 학과장부터 시작해서 모든 교수들이 시간을 내서 만나준다. 점심도 저녁도 대접받고, 캠…
- 학회 발표는 티저, 잡톡은 설득15분 학회 발표와 40-50분 잡톡은 전혀 다른 게임이다. 학회 발표는 티저다. 잡톡은 설득이다. 어드바이저가 내게 해준 조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퀘스천 빌드업에 15분을 쓰라는 것이었다…
- 미국과 한국 잡톡의 결정적 차이구체적인 잡톡의 양식은 분야마다, 나라마다, 대학 종류마다 다르다. 그래서 잡톡을 준비할 때 이 학과가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먼저 알아야한다. 사회학에 한정해서 내 개인 경험을 공유하자면, 미국 잡…
- 연구 프로그램으로 읽히는 커버레터커버레터 발전사: 잡마켓에서 배운 것들 잡마켓 첫 해와 마지막 해에 쓴 커버레터를 나란히 놓고 보니 내가 뭘 배웠는지가 보인다. 1. “나는 X를 연구한다”에서 “나는 Y를 주장한다”로 초기 레터…
- future research는 다음 페이퍼가 아니다커버레터나 리서치 스테이트먼트의 future research 섹션을 “이 다음에 쓸 페이퍼”로 이해하면 잘못 쓰게 된다. 1. Future research는 연구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섹션이다. 커…
- 잡톡 큐앤에이에서 답변보다 태도가 중요한 이유잡톡에서 정말 중요한 건 큐앤에이 세션이다. 답변 내용이 상관없는 것은 아니지만 태도가 정말 중요하다는 조언을 많이 받았다. 당황스러운 질문, 명백히 틀린 질문, 또는 드물게는 공격적인 질문을 받…
- 오퍼 연락은 한 달 이후에도 올 수 있다잡 잡았던 스토리 푸는게 또 요새 플로우 같네요. 저는 다른 것보다도… 온캠퍼스 비짓하고 한 달 동안 소식을 듣지 못해서 이제 떨어진 게 맞겠다 포기할 무렵에, 아마도 한달 하고 5일? 정도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