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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 7편

성실함과 워라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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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글

  1. 미팅 두 시간 전의 인도 충동석사 3학기였던가, 지도교수님 미팅이 다가오던 어느 날 갑자기 인도로 떠나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다. 그때는 유학 준비와 프로포절 쓰기를 동시에 하고 있었다. 하루는 GRE 단어를 외우고, 하루는…
  2. 의도된 휴식과 의도하지 않은 휴식같은 하루를 아무것도 안 하고 보내도 기분이 완전히 다를 때가 있다. 어떤 날은 "오늘은 진짜 쉬는 날"이라고 작정하고 침대에서 뒹굴거린다. 넷플릭스 보고, 웹서핑 하고, 친구들과 카톡하고. 별거…
  3. 20대의 순위가 30대까지 이어지지 않는다인생 길다는 것 20대 때 잘나가 보이는 것과 30대가 다르고, 10년, 20년 후에는 또 다를 거라는 걸 요즘 실감한다. 석사 때는 누가 첫 논문을 더 빨리 쓰는지, 누가 더 좋은 프로그램에 유…
  4. 함께 있는 것 자체가 회복이 되는 관계20대 때보다 나아진 점이 있다. 그때는 주변에 사람이랑 부대끼는 걸 견딜 수 없는 경우가 있었다. 온몸의 신경이 곤두서서 근처에 누구라도 있으면 거슬리는 상황. 혼자 있는 게 시급했고, 그런 기…
  5. Ideation형과 Execution형의 협업연구자마다 강점이 다를 수 있다. 크게 보면 두 유형이 있는 것 같다. Ideation형은 질문을 잘 만든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팀을 꾸리고, 방향을 제시한다. 이런 사람은 프로젝트를…
  6. 내향인에게 네트워킹은 보이지 않는 잽박사생 시절,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네트워킹 이벤트를 헤쳐나간 일이 문득 떠올랐다. 파리였다. 모 대학 경영대에서 호스팅한 프리스티지어스한 서머스쿨. 숙식 제공에 스피커들도 쟁쟁했다. 서머스쿨이…
  7. 조용한 노동은 말하지 않으면 사라진다가만히 있으면 가마니 된다. 어릴 때는 이 말을 좀 거칠고 방어적인 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여럿이랑 협업을 하다 보면 알게 된다. 조용히 넘긴 노동은 종종 없었던 일이 된다. 누가 아이디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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