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말을 인용하면 관계가 바뀐다
어드바이저를 보고 배운 소중한 습관이 있다.
대화할 때 다른 사람의 말을 의식적으로 인용하면서 크레딧을 주는 것이다. “○○가 제안했듯이…” “○○ 교수님이 지적하신 대로…” 이런 식으로.
처음에는 별거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기 시작하니까 놀라운 변화가 있었다.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이 인용되고 인정받는다는 걸 느끼게 된다. 기꺼워하며 더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한다.
그리고 나 자신도 다른 사람의 말을 더 주의 깊게 듣게 되었다.
무엇보다 아이디어의 출처를 명확히 하는 습관이 생겼다. 내 것과 남의 것을 구분하고, 남의 기여에 감사하는 것이다.
작은 말 한 마디지만 관계를 바꾸는 힘이 있었다. 사람들은 자신이 인정받는다고 느끼면 더 많이 공유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