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채로 나아가기
본문 글자 크기

동료의 성공을 축하하는 현실적인 방법

질시

동료의 성공을 축하하는 법 내가 잘 풀리고 정신건강이 좋을 때는 진심으로 축하하기 쉽다. 하지만 내가 안 풀릴 때는 힘들다. 나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인간이어서 그런 거다. 중요한 건 그 감정을 다루는 법이다. 그럴 때 내가 쓰는 방법이 있다. 내가 진심으로 축하받고 싶은 만큼 이 친구를 축하하자는 것이다. 내가 좋은 소식이 있을 때 어떤 반응을 기대하는지 생각해보면, 답은 명확하다.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그렇다면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주자. 하지만 정말 솔직히 말하면, 그마저도 어려울 때가 있다. 내가 너무 힘든 상황이어서 다른 사람을 챙길 여유가 없을 때가 그렇다. 그럴 때는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한다. 이 친구가 잘 되면 그게 곧 나의 인맥이라 내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내 주변이 잘 되는 게 내게도 이득이다.\n\n이기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 학계에서는 맞는 말이기도 하다. 잘 나가는 동료들이 있으면 공저 기회도 생기고, 추천도 받을 수 있고, 정보도 공유받을 수 있다. 중요한 건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 때로는 질투도 하고, 때로는 계산적으로도 생각하고. 그런 자신을 받아들이면서도 가능한 선에서 좋은 동료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 서로를 짓밟으며 올라갈 수도 있지만, 서로 끌어주며 함께 올라갈 수도 있다. 후자가 결국 모두에게 더 도움이 되는 길이지 않을까.​​​​​​​​​​​​​​​​

전체 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