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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속에서도 발표를 해내는 침착함

아카데믹 잡마켓

온캠퍼스 인터뷰 호러 스토리가 있다. 내 친구의 이야기다. 폭설로 비행기 두 대가 연달아 연착됐다. 첫 번째 비행기는 아예 취소되고, 두 번째 비행기마저 몇 시간 늦어졌다. 결국 본인 잡톡 시간에 늦었다. 공항에서 바로 학교로 향했다. 정장 갈아입을 시간도 없어서 체크 남방 입은 채로 캠퍼스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잡톡을 해야 했다. 준비할 시간도, 마음을 가다듬을 시간도 없었다. 그냥 들어가서 발표했다. 옷차림도 그렇고, 컨디션도 그렇고, 상황 자체가 엉망이었다. 그런데 오퍼를 받았다. 짐작이지만 예상치 못한 위기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습, 어떤 상황에서도 발표를 해내는 프로페셔널함이 좋은 인상을 주지 않았을까. 물론 이건 운이 좋았던 경우다. 모든 상황에서 통하는 건 아니다. 그래도 이 이야기를 떠올릴 때마다 생각한다. 완벽한 준비도 중요하지만, 위기 상황을 헤쳐가는 침착함도 중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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