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파면 예상 밖의 것을 만난다
대학원에 들어가기 전에는 연구를 새로운 지적 탐험이라고 생각했다. 모르는 것을 하나씩 알아가고, 지식을 쌓아가는 즐거움을 기대했다.
그런데 막상 연구를 시작하고 나니 생각과 달랐다.
연구는 넓게 세상을 탐험한다기보다는 나만의 니치를 찾아 깃발을 꽂고 영역을 지키면서 조금씩 늘려나가는 일에 가까웠다. 내가 잘 아는 데이터, 내가 익숙한 메쏘드, 내가 읽어온 문헌들을 바탕으로 조금씩 경계를 확장해나간다.
깊게 파다 보면 예상치 못한 것들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때의 성취감이 새로웠다.
넓은 호기심에서 시작해서 점점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가는 것. 리서치 커리어의 즐거움인 것 같다.
관련??해서 이 책 추천해봅니다 😊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63822271&srsltid=afmboooemf_hi51n1lnxvz5t9w736mqesqslw-2vkeue3q59ah_1frq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