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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분야에서 레퓨테이션은 자본이다

아카데믹 커리어

학계에서는 레퓨테이션이 많은 것을 좌우한다고들 한다. 한번 좋은 평판이 생기면 계속 좋은 기회가 온다. 일례로 좋은 공저자로 알려지면 더 많은 협업 제안이 들어온다. 반대로 한번 나쁜 평판이 생기면 회복하기 어렵다. 각 분야는 생각보다 작다. 사실상 모든 사람이 서로를 안다고 봐도 된다. 그래서 평판이 더욱 중요하다. 학회에서 만난 사람이 나중에 내 논문의 리뷰어가 될 수도 있고, 잡마켓에서 테뉴어 레터를 써줄 수도 있다. 좋은 레퓨테이션은 일종의 자본이다. 사람들이 나를 믿고 기회를 준다.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시켜주고, 중요한 위원회에 추천해주고, 좋은 포지션 정보를 알려준다. 결국 여러 사람이 나와 일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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