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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 없어도 계속 보내기

대학원

대학원에서는 어드바이저와 진행상황을 주기적으로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박사논문처럼 장기 프로젝트일 때는 더욱 그렇다. 내가 쓴 방법이 있다. 그냥 일주일에 한 번씩 진행상황을 업데이트하겠다고 말씀드렸다. 답장이 오건 말건 계속 이메일을 보냈다. 도움이 되더라. 처음에는 교수님이 매번 답장을 주셨다. 하지만 몇 주 지나니까 답장이 뜸해졌다. 그래도 계속 보냈다. 답장이 없다고 해서 안 읽는 게 아니다. 바쁘거나 특별히 할 말이 없을 뿐이다. 중요한 건 정보가 전달되고 있다는 것이다. 진전이 없었으면 솔직하게 쓴다. “이번 주는 다른 프로젝트 때문에 논문 작업을 못 했습니다”라고. 거짓말하거나 과장할 필요 없다. 오히려 솔직한 게 낫다. 문제가 있으면 교수님이 도움을 줄 수 있고, 없으면 그냥 넘어간다. 교수 입장에서는 학생이 뭘 하는지 모르는 게 더 스트레스다.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받으면 안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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