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과 임용 사이의 공백을 버티기
박사 졸업 후 교수직 시작 전까지의 3-4개월. 어쩌면 경제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다.
5월에 졸업하면 그달까지 스타이펜드를 받는다. 하지만 교수직은 보통 8월 말에 시작한다. 첫 월급은 대개 9월 중순 이후이다. 그 사이 3-4개월은 완전한 공백이다.
설상가상으로 리로케이션 비용 문제가 있다. 많은 학교들이 리임버스먼트 방식을 쓴다. 즉, 내가 먼저 돈을 내고 나중에 청구해서 받는 것이다.
문제는 타주로 이사하면 쉽게 5천-1만 달러는 든다는 것. 여기에 새 집 디파짓, 첫 달 렌트까지 하면 더 크다. 그 돈을 내가 먼저 내야 한다. 서머인컴이 없는 상태에서.
실제 경험담들
- 신용카드로 이사 비용을 대고 나중에 갚는 경우
- 부모님께 돈을 빌리는 경우
- 박사과정 중 모아둔 돈으로 버티는 경우
- 여름 동안 임시 일을 하는 경우 (외국인이면 어려운 문제가 있다)
몇 가지 대안:
1. 네고할 때 미리 요청: 리로케이션 펀드를 럼프 섬으로 미리 받을 수 있는지 등
2. 서머 인컴 확보: 여름 강의 등
(네고를 통해 첫 겨울에 계절학기 강의를 하고 그 돈을 첫 여름에 땡겨서 받는 경우도 들아봤다)
3. 셀프 무빙으로 비용 절약
정말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드디어 교수가 되어서 경제적으로 안정될 것 같은데, 그 직전 몇 달이 가장 힘들다.
졸업 전에 이 부분을 꼭 고려하자. 미리 세이빙을 만들든 APR 0인 크레딧 카드를 만들든 첫 여름을 버틸 대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