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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졸업하는 것보다 탄탄한 기반

대학원

학위과정은 결국 졸업 후 커리어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아카데믹 잡마켓에서 중요한 것은 리서치 핏, 논문의 수와 퀄리티, 추천서, 티칭 경험 등이다. 전공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얼마나 걸려 졸업했느냐는 대개 신경 쓰지 않는다. 급하게 끝내느라 CV가 빈약하면 더 불리하다. 인더스트리를 목표로 한다면, 인턴십 등 실무 경험, 네트워킹, 레쥬메 빌딩이 중요하다고 들었다. 연구실에서 학위논문만 쓰면서 빨리 졸업하기보다는 인더스트리와 연결된 프로젝트 경험을 쌓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충분히 준비된 상태로 졸업한 사람과 급하게 졸업한 사람 중 누가 첫 직장에서 더 잘할까? 커리어는 30-40년간 지속된다. 박사과정 1-2년 아껴서 얻는 시간보다, 학위과정 중 그 시간을 투자해서 보다 탄탄한 기반을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현명한 선택일지도 모른다. 빨리 졸업하는게 나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할거 다 하면서 빨리 졸업하면 좋겠지요! 너무 서둘러서, 급하게 하느라 학위만 겨우 마치는 경우를 말리려고 쓴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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