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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년의 비결은 사랑이다

책 소개

Vaillant, George E. (2002). Aging Well: Surprising Guideposts to a Happier Life from the Landmark Harvard Study of Adult Development. (국내 역서명 “행복의 조건”) Vaillant (2002)는 하버드에서 70년간 진행한 종단연구로 놀라운 발견을 했다. 행복한 노년의 비밀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달랐다. 연구팀은 1930년대 말에 하버드에 입학한 2학년생 268명의 삶과 서민 남성 456명, 그리고 여성 천재 90명을 70여년간 추적하여 이 질문에 답했다. 이들의 20대부터 80대까지를 관찰하여 누가 행복하게 늙고, 누가 그렇지 못한지 분석한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돈, 명성, 성취가 행복한 노년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70년간의 데이터는 전혀 다른 얘기를 했다. 20대의 대입 결과나 가족 수입은 노년의 행복과 거의 무관했다. 반대로 진짜 중요한 건 이것들이었다. 첫째, 관계의 질이었다. 외로운 사람들은 조기에 인지기능 및 삶의 질이 떨어졌지만, 따뜻한 관계를 가지고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사람들은 80대에도 활기찼다. 둘째, 성숙한 방어기제를 배우는 것이었다. 승화, 이타주의, 유머 같은 건전한 대처방식을 쓰는 사람들이 훨씬 긍정적으로 늙었다. 셋째, 알코올 의존 여부였다. 알코올 남용은 모든 다른 요인을 압도하는 파괴력을 보였다. 교육 수준이 낮고 블루칼라 직업을 가진 사람도 질 좋은 관계와 건전한 방어기제가 있으면 행복하게 늙을 수 있었다. 반대로 하버드 출신도 외롭고 건전하지 못한 방어기제에 의존하면 불행하게 늙었다. Vaillant의 결론은 단순했다. 행복은 사랑이다. 70년간의 과학적 데이터가 뒷받침한 가장 오래된 진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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