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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과 구글 캘린더, 시간 추적 도구의 선택

시간추적

구글 캘린더로 시간 트래킹을 하는건 사실 번거로울 수 있다. 나도 그래서 Toggl을 써본 적이 있는데, 각자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Toggl의 장점 1. 추적이 쉽다 가장 큰 장점은 버튼 하나로 시작/중지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부터 논문 A 작업 시작! 하고 클릭하면 바로 타이머가 돌아간다. 핸드폰 보러 갔다가 아, 타이머 멈춰야지 하고 바로 정지할 수 있다. 2. 자동 리포트/데이터 생성 일주일, 한 달 단위로 어떤 프로젝트에 얼마나 시간을 썼는지 자동으로 계산해주고 스프레드시트로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내가 구글 캘린더에서 ChatGPT 도움받아서 하는 일을 Toggl이 다 해준다. 3. 태그 시스템 프로젝트 안에서도 세부 작업을 태그로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 "논문 A" 프로젝트 안에서 "문헌 조사", "데이터 분석", "글쓰기" 이런 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4. 다양한 플랫폼 웹, 컴퓨터 앱, 모바일 앱 모두 지원한다. 그런데 왜 나는 안 쓸까? 1. 계획 vs 실제 비교가 어렵다 내가 구글 캘린더를 고집하는 이유 중 하나가 "오늘 3시간 할 계획이었는데 2시간밖에 못했네" 이런 걸 스스로 상기시킬 수 있어서다. Toggl은 실제 시간만 기록하니까 이런 비교가 어렵다. 2. 하루 전체 스케줄과 분리됨 나는 연구 시간을 다른 일정(미팅, 강의, 개인 약속)과 함께 보고 싶은데, Toggl은 별도 앱이라 전체적인 그림을 보기 어렵다. 3. 타이머 의존성 타이머를 켜는 걸 깜빡하거나, 끄는 걸 까먹으면 데이터가 엉망이 된다. 어떤 사람에게 Toggl이 좋을까? 시간 트래킹 초보자들에게는 정말 좋다. 설정도 간단하고, 바로 시작할 수 있고, 리포트도 자동으로 나온다. 실시간으로 집중도를 관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좋다. 지금 타이머가 돌고 있으니까 집중해야지 하는 심리적 효과가 있다. 뽀모도로 테크닉과 비슷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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