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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마켓은 스프린트다

아카데믹 잡마켓

아카데믹 잡마켓은 1년에 한 번뿐이다. 한 해를 놓치면 그 다음 해까지 기다려야 한다. 게다가 이건 솔직히 확률 게임이다. 아무리 뛰어난 후보라도 100% 보장은 없다. 실적, 핏에 운까지 작용한다. 그렇다면 N을 늘리는 게 합리적이다. 한 해에 성공할 확률이 10%라면, 세 번 도전하면 결과적으로 잡을 잡을 가능성이 훨씬 올라간다. 그렇다고 ”올해는 연습삼아 한두 곳만 지원해볼까“는 좋지 못한 선택이다. 잡마켓은 엄청난 에너지와 시간을 요구한다. 잡 매태리얼 준비, 스크리닝 인터뷰, 잡 톡 준비... 이 모든 걸 대충 할 거면 안 나가는 게 낫다. 한 번 나갈 때 진심으로 부딪히는 게 좋다. 모든 서류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곳에 지원하고, 각 학교에 맞춰 테일러링하고. 그래야 그 해의 결과에 후회가 없지 않을까. 잡마켓은 스프린트다. 한 번 나갈 때 전력으로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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