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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이메일도 테일러링해야 한다

아카데믹 잡마켓

인터뷰 후 감사 이메일 보내기도 일이었다. 각 사람마다 테일러링해서 써야 했다. 그냥 “감사합니다”로 끝낼 수는 없었다. 진심을 보이려면 인터뷰에서 나눈 대화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을 언급하거나, 상대방이 해준 조언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마움을 표현해야 했다. 예를 들어 “오늘 말씀해주신 OO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같은 식으로. 문제는 온캠퍼스 인터뷰를 하면 하루에 5-10명을 만나는데, 각자에게 다른 내용으로 이메일을 써야 한다는 것이었다. 누구한테 뭘 들었는지 헷갈리기 쉽다. 그래서 인터뷰 직후에 바로바로 메모를 해뒀다. 누가 어떤 얘기를 했는지, 어떤 부분이 인상적이었는지. 그래야 나중에 이메일 쓸 때 활용할 수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모두가 감사 이메일을 보내기 때문에 안 보내면 오히려 눈에 띈다는 것이다. 사실상 선택이 아닌 기본 예의가 되었다. 그렇다고 대충 보낼 수는 없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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