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마켓 중에도 연구를 놓지 않는 법
잡마켓하면서 연구도 같이 하는 법이 있을까?
첫 번째는 시간 배분이다. 일주일에 이틀을 잡마켓 관련 일로 나누고 나머지 삼사일은 연구에 집중한다.
두 번째는 작은 목표 설정이다. 하루에 한 단락씩이라도 쓰는 것이다. 진전이 느려도 아예 멈추지는 않는다.
세 번째는 현실적 기대치 조정이다. 평소의 50% 정도만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경험상 잡마켓 매태리얼을 이미 준비해둔 상태에서 테일러링해서 지원하는 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논문 쓸 시간이 부족한 이유는 싱숭생숭하고 설레거나, 소식 기다리느라 일에 집중을 못하기 때문일 수 있다.
이럴 때 마음을 다스리는 취미가 있으면 도움이 된다. 뜨개질, 퍼즐 맞추기, 그림 그리기 같은 집중을 요하는 활동들. 이런 시간을 가진 후에 연구로 돌아가면 훨씬 집중이 잘 된다.
가장 중요한 건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시간을 쪼개 일주일에 몇 시간이라도 연구에 투자하면, 후에 다시 시작하기가 훨씬 쉬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