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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을 계속할지 묻는 세 가지 질문

대학원

박사과정을 계속할지 말지 고민될 때, 베버의 말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다. 베버는 과학자에게 필요한 소명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를 자신에게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첫 번째는 연구에 몰입했을 때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경험이 있는지, 작은 발견에도 설레는 마음이 드는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만약 연구가 온통 의무감으로만 느껴진다면 한 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두 번째는 내 연구 문제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끼는지, 다른 사람들이 “그게 뭐 중요해?“라고 할 때도 어떤 확신이 있는지 돌이켜보는 것이다. 세 번째는 즉각적인 성과나 인정이 없어도 계속할 수 있는지, 실패와 좌절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지 자문해보는 것이다. 다만 박사를 마친 후에 인더스트리에서도 수요가 많은 전공이라면 일단 버텨서 박사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위의 기준들은 주로 학계 밖에서는 수요가 제한적이고, 박사 후에 직업 전망이 오히려 나빠지는 전공에 적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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