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묻는 질문들
박사과정은 인생의 5-10년을 투자하는 중대한 결정이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미리 이런 질문들을 자문해보자.
왜 박사를 하려고 하는가?
- 진짜 연구가 좋아서인가?
- 취업을 유예하려는 건 아닌가?
- 주변 기대나 사회적 인식 때문인가?
박사 후에 뭘 하고 싶은가?
- 교수가 되고 싶은가?
- 연구소나 기업 연구직을 원하는가?
- 구체적인 커리어 플랜이 있는가?
경제적으로 버틸 수 있는가?
- 5-10년간 낮은 소득으로 살 각오가 되어 있는가?
- 가족이나 주변의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가?
- 또래들이 돈 벌 때 상대적 박탈감을 견딜 수 있는가?
시간 투자 대비 기회비용을 계산해봤는가?
- 5년 일찍 사회에 나가는 것과 비교해봤는가?
- 실무 경험 5년 vs 박사학위의 가치는?
정말 연구를 좋아하는가?
- 혼자 오랜 시간 앉아서 작업하는 걸 견딜 수 있는가?
- 불확실성과 실패를 반복적으로 경험해도 괜찮은가?
- 몇 달씩 진전이 없어도 포기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10년 후 내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가?
- 박사 후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 그 삶이 정말 내가 원하는 모습인가?
- 다른 선택지들과 비교해봤는가?
Plan B가 있는가?
- 박사과정을 중도에 그만둔다면?
- 졸업 후 원하는 직장을 못 구한다면?
- 학계가 나와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면?
박사과정의 현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
- 실제 박사과정생들과 충분히 얘기해봤는가?
- 내가 가려는 분야의 취업 현실은 어떤가?
다른 대안들을 진지하게 고려해봤는가?
- 직장을 다니면서 파트타임으로 공부하는 건?
- 바로 취업해서 실무 경험을 쌓는 건?
이 모든 질문에 솔직하게 답해본 후, 여전히 박사를 하고 싶다면 진학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답이 명확하지 않거나 불안하다면, 1-2년 더 고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