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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3년차가 진로를 결정할 적기

대학원

아카데미아 vs 인더스트리: 언제 결정해야 할까? 많은 박사과정생들이 졸업이 가까워서야 인더스트리 커리어를 고민한다. 하지만 졸업 직전에 급하게 인더스트리 잡을 둘러보면, 준비 부족으로 좋은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고민을 시작해야 할까? 돌이켜보면, 박사과정 3-4년차가 진로를 진지하게 탐색할 적기였던 것 같다. 이때쯤이면 연구 방향이 어느 정도 정해지고, 졸업까지 2-3년 정도의 여유가 있어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시기이다. 무엇보다 늦어도 이때부터는 써머 인턴 지원을 시작해야할 것 같다. 대기업이나 연구소의 인턴 경쟁은 생각보다 치열하고, 지원부터 선발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 자체를 놓치게 된다. 시기별 준비 로드맵 1-2년차: 관찰과 탐색 아직 연구에 적응하느라 바쁘겠지만, 주변을 관찰해보자. 학과 선배들이 어떤 진로를 택했는지, 각각의 선택에 어떤 배경이나 동기가 있었는지 파악해둔다. 3년차: 본격적인 탐색 - 인더스트리 커리어 가진 선배들과 커피챗 시작하기 - LinkedIn 프로필 만들고 네트워킹 시작 - 관심 있는 회사의 채용 공고 살펴보기 (요구 스킬 파악) - 부족한 스킬 적극적 보완 (코딩, 데이터 분석 등) - 써머 인턴 기회 적극 탐색, 지원 4년차: 실전 경험 - 써머 인턴 지원 및 참여 - 잡 마켓 리서치 본격화 - 이력서를 학계용/인더스트리용 나누어 준비 5년차 이후: 결정과 실행 - 구체적인 잡마켓 계획 수립 - 최종 결정 및 집중 지원 이때 써머 인턴은 이력 이상의 의미가 있다. 실제로 그 분야에서 일해보면서, 내가 정말 이 일을 하고 싶은가? 를 확인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연구실에서 상상했던 인더스트리 잡과 실제 현장은 다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예상보다 재미있어서 방향을 바꾸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역시 학계가 맞다는 확신을 얻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중요한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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