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의 절반을 렌트에 쓰고 살아가기
대학원생 월급으로 사는 법
학과와 지역 물가에 따르지만, 미국 박사과정 월급은 대략 $2,000-3,000이다. 세후에는 더 적다. 이걸로 어떻게 살까?
1단계: 현실 직시하기
이론: 렌트는 월급의 1/3 이하
현실: 거의 불가능
$2,000 월급이면 렌트는 $650 이하가 이상적이다. 하지만 $650으로 스튜디오나 원베드룸 찾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월급의 1/2인 $1,000 이상을 쓰게 된다. 이미 여기서 빡빡해진다.
2단계: 고정비 잡기
대학원생 가계부의 핵심은 고정비를 줄이는 것이다. 왜? 변동비는 의지력에 의존하는데, 우리 의지력은 연구에 다 써버리니까.
내 해결책: 룸메이트
$950짜리 2BR을 둘이 나눠서 월 $475. (물론 투산에서도 드문 좋은 가격이었다.) 월급의 1/3~1/4로 줄였다.
단점: 프라이버시 감소, 생활 패턴 맞춰야 함
장점: 매달 자동으로 $400-500 세이브
그외에는 핸드폰을 Mint 같은 저렴한 플랜 사용 (월 $15)
3단계: 변동비 현실적으로 관리하기
솔직히 나는 외식비를 많이 썼다. 연구 막힐 때, 스트레스받을 때, 친구 만날 때… 핑계는 많다.
세후 $1,800에서 렌트 $475 빼면 $1,325. 여기에 유틸리티만 해도 $150은 금방 추가된다. 거기다 식비, 차 보험료, 기타 비용 빼면 저축은 어림없다.
결론: 솔직히 완벽하게 관리하기는 어렵다. 대학원 생활 자체가 불규칙하고 스트레스가 많으니까.
하지만 고정비만 확실히 줄여놓으면, 외식비로 돈을 날려도 완전히 망하지는 않는다 😅
변동비는 의지력과 운에 달려있지만 (차에 문제라도 생기면 $500은 순식간이다), 고정비는 한 번 줄이면 계속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렌트를 $400 줄이면 매달 자동으로 $400가 세이브된다.
그러니 룸메이트부터 구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