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리비전 체계적으로 시작하기
메이저 리비전 시작하는 법
R&R을 받은 기쁨도 잠시, 이제 진짜 일이 시작된다. 리뷰 코멘트를 자세히 읽어보니 생각보다 할 일이 많다. 이걸 언제 다 할 수 있을까?
막막할수록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편이 좋다.
1단계: 멘탈 가다듬기
R&R을 받았다는 건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나머지 절반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당장 오늘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버리자. 하루이틀 정도는 코멘트들을 천천히 읽어보면서 전체적인 감을 잡는 시간으로 쓰는 것을 권한다.
2단계: 리뷰어 코멘트 오거나이즈하기
먼저 모든 코멘트를 다음과 같이 분류해보자.
- 하이 vs 미디엄 vs 로우 프라이어리티
- 반드시 해야하는 것 vs 제안사항
- 오래 걸리는 것 vs 금방 할 수 있는 것
리뷰어 1, 2, 3의 코멘트를 각각 정리하면서 겹치는 부분을 찾아보자. 여러 리뷰어가 지적한 부분, 에디터가 강조한 부분은 반드시 고쳐야 할 곳이다.
3단계: 전략 세우기
어려운 것부터 할지, 쉬운 것부터 할지는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다.
어려운 것부터 한다면: 가장 많이 고쳐야 하는 부분 먼저 해결하자. 사소한 것들은 후에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쉬운 것부터 한다면: 작은 일부터 해나가며 모멘텀을 만들면 어려운 부분도 더 수월해진다.
이때 각 작업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도 대략적으로 추정해보자.
보통 예상보다 1.5배 정도 더 걸린다고 생각하는 게 안전한 것 같다.
4단계: 실제 작업 시작하기
본격적인 수정 작업 전에 response letter 초안을 먼저 써보는 것도 방법이다. 각 코멘트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간단히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전체 그림이 훨씬 선명해진다.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완료한 항목들을 체크해나가자.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해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어서 심리적으로 도움이 된다.
마음가짐: 리뷰어는 적이 아니다. 리비전은 더 나은 연구를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