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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젝 후 수정 범위를 정하는 기준

대학원

리젝을 받고 나면 딜레마에 빠진다. 리뷰어들의 코멘트를 보니 일리 있는 지적이 많다. 하지만 이걸 다 반영하려면 몇 달은 더 걸릴 것 같다. 그대로 다른 저널에 낼까, 아니면 시간을 들여서라도 제대로 고칠까? 판단 기준들 1. 리뷰어 코멘트의 성격 파악하기 먼저 받은 코멘트들을 분류해보자. A. 논문의 근본적 문제를 지적하는 것들 - 이론적 프레임워크가 부족하다 - 방법론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 - 결과 해석이 데이터와 맞지 않는다 B. 더 나은 논문을 위한 제안들 - 이런 추가 분석을 하면 더 흥미로울 것 같다 - 최근 이런 연구도 고려해보면 어떨까 - 디스커션을 더 확장하면 좋겠다 A는 반드시 고쳐야 하고, B는 시간과 여건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2. 시간적 제약 고려하기 졸업 논문이거나 취업을 앞둔 상황이라면 시간이 중요하다. 6개월 더 걸려서 완벽한 논문을 만드는 것보다, 지금 상태로라도 어디든 퍼블리시하는 게 나을 수 있다. 반면 시간 여유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정말 좋은 논문으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3. 타겟 저널 수준 차이 첫 번째 저널이 탑 저널이었다면, 한 단계 아래 저널에서는 그 정도 완벽함을 요구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비슷한 수준의 저널에 낸다면 비슷한 지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A. 상당히 수정하는 경우 - 리뷰어들이 지적한 부분이 정말 논문의 약점이라고 인정할 때 - 시간 여유가 있을 때 - 첫 번째 저널과 비슷한 수준의 저널을 계속 노리고 싶을 때 - 이 연구가 내 주요 연구 주제이고, 정말 좋은 논문으로 만들고 싶을 때 장점 - 훨씬 좋은 논문이 된다 - 비슷한 수준의 저널에서 억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단점 - 시간이 오래 걸린다 (2~6개월) - 추가 실험이나 데이터 수집이 필요할 수 있다 - 많은 노력을 들여도 다시 리젝당할 위험이 있다 B. 적은 수정 후 재투고하는 경우 - 리뷰어 코멘트 중 상당 부분이 해당 저널의 특성이나 리뷰어 개인 취향으로 보일 때 - 시간이 촉박할 때 - 논문의 핵심 기여가 솔리드하다고 확신할 때 - 더 적합한 다른 저널이 있다고 판단될 때 어떻게 수정할까 - 명백한 오류나 오타 수정 - 쉽게 할 수 있는 마이너한 개선사항들 - 일부 레퍼런스 추가 장점 - 빠른 재투고 가능 (보통 1~2주) - 다른 저널에서는 다른 관점의 리뷰어를 만날 수 있다 - 시간과 에너지 절약 단점 - 근본적 문제가 있다면 또 리젝당할 수 있다 - 더 낮은 티어의 저널로 가야 할 수 있다 결론: 이 결정에 정답은 없다.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이 빠른 출판인가, 더 나은 퀄리티인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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