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채용하지 않는 결정
Leung, M. D., & Koppman, S. (2018). Taking a pass: How proportional prejudice and decisions not to hire reproduce gender segregation. American Journal of Sociology, 124(3), 762-813.
2018년 발표된 Leung과 Koppman의 연구는 고용 차별의 숨겨진 메커니즘을 밝혀낸다.
지금까지 gender segregation 연구는 누구를 뽑을 것인가에 집중했다. 하지만 고용주는 또 다른 결정도 내린다. 언제 아무도 뽑지 않을 것인가?
연구진은 이를 비례적 편견(proportional prejudice)이라 명명했다.
온라인 프리랜서 플랫폼 데이터 분석 결과,
- 남성 중심 IT 직종: 여성 지원자 비율이 높을수록 아무도 채용하지 않을 확률 증가
- 여성 중심 작문 직종: 여성 지원자 비율이 높을수록 누군가를 채용할 확률 증가
저자들은 추가 실험을 통해 키 메커니즘을 파악했다. 실험에 임한 평가자들은 성별 스테레오타입에 맞지 않는 지원자가 많은 풀을 보고 “이 일에 적합한 사람들이 별로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결국 문제는 여성 지원자 개개인에 대한 편견보다도 특정 시기 지원자 풀 전체를 포기하게 만드는 여성 집단 자체에 대한 편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