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저를 제안할 때 무엇을 어필할까
대학원생 입장에서 교수님과 공저를 시작하고 싶을 때 고민이 될 수 있다. 어떤 걸 어필해야 할까?
대략 두 가지 접근법이 있는 것 같다.
1. 배경지식과 열정 어필하기
“이 주제에 대해 관련 논문들을 읽었고, 특히 A와 B의 이론적 갭이 흥미로워서…” 식으로 접근하는 것. 얼마나 깊이 있게 고민했는지, 얼마나 진심으로 관심 있는지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2. 특정 스킬셋 어필하기
“R/Python으로 웹 스크래이핑과 텍스트 분석 경험이 있습니다” 같은 식으로 당장 활용 가능한 기술적 능력을 내세우는 것.
내 경험으로는 사람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른 것 같다.
어떤 분들은 이 주제를 진짜 이해하고 있고 정말로 관심이 있나? 를 먼저 확인하려 한다. 스킬은 배우면 되지만, 문제의식이나 열정은 가르칠 수 없다는 철학인 듯하다.
반면 어떤 분들은 당장 내가 필요한 걸 할 수 있나? 를 우선시한다. 열정이 있더라도 즉시 도움이 안 되면 당장 공저를 같이 하기는 어렵다는 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