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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 다음에 집중이 온다

논문 소개

Liu, L., Wang, Y., Sinatra, R., Giles, C. L., Song, C., & Wang, D. (2018). Hot streaks in artistic, cultural, and scientific careers. Nature, 559(7714), 396-399. 예술가, 영화감독, 과학자들의 성공을 분석한 결과, 놀라운 패턴이 발견되었다. 잭슨 폴록의 ‘드립 페인팅’,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 존 펜의 노벨화학상… 이들의 성공 뒤에는 공통된 법칙이 있었다. Liu를 비롯한 연구진이 2021년 발표한 연구는 과학계와 문화예술계 생산자의 핫스트릭(Hot Streak)의 비밀을 밝힌다. 핫스트릭은 창의적 개인의 경력에서 고임팩트 작품들이 연달아 나오는 황금기를 말한다. 하지만 언제, 왜 시작되는지는 미스터리였다. 연구 결과, 핫스트릭 이전과 이후의 창작 패턴에 극명한 차이가 있었다. • 핫스트릭 이전: 다양한 스타일이나 주제를 탐험(exploration) • 핫스트릭 중: 특정 영역에 집중(exploitation) 중요한 것은 탐험이나 집중 하나만으로는 핫스트릭이 시작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오직 ‘탐험 → 집중’의 순서만이 핫스트릭과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 왜 이런 패턴이 나타날까? 탐험 단계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할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탐험만으로는 부족하다. 발견한 아이디어를 깊이 파고들어 발전시키는 집중 단계가 있어야 비로소 임팩트 있는 작품이 나온다. 즉, 진정한 혁신은 충분한 탐험 시간을 거친 후 전략적 집중을 통해 탄생한다. 결국 창의적 성공의 비결은 “넓게 탐험하고, 깊게 파라”는 고전적 지혜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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