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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 사람의 네트워킹 전략

아카데믹 커리어

내가 그랬듯이,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학계처럼 발표, 네트워킹,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필수인 환경에서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내향성을 고칠 필요는 없다. (그런게 가능하지도 않다.) 다만 필요할 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으면 된다. 미리 연습하기: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준비한다. 학회 발표 전에 혼자서 여러 번 리허설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예상 질문도 미리 적어두고 답변을 준비한다. 대화 주제 리스트: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의 자리에서는 미리 몇 가지 대화 주제를 생각해둔다. “요즘 어떤 연구하세요?”, “어떻게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셨어요?” 같은 안전한 질문들. 에너지 관리: 큰 행사나 미팅 후에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받아들이자. 학회 중간중간 혼자 쉬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든다. 선택과 집중: 모든 네트워킹 자리에 다 참석할 필요는 없다. 정말 중요한 몇 개만 선택해서 그때 최선을 다하는 게 낫다. 이메일부터 시작: 콜드이메일은 (리셉션보다) 내향적인 사람에게 좋은 출발점이다.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쓸 수 있고, 상대방도 여유 있게 응답할 수 있다. 일대일 만남 선호: 그룹 대화보다는 일대일 대화가 편하다면, 그런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보자. 커피 한 잔 하면서 나누는 깊은 대화가 큰 그룹 네트워킹보다 더 의미 있을 수 있다. 듣기의 힘: 상대방 얘기에 진심으로 관심을 보이고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깊이 있는 대화: 일반적인 스몰톡보다는 상대방의 연구나 관심사에 대해 진지하게 묻고 대화하는 게 더 편할 수 있다. 점진적 개선: 하루아침에 외향적으로 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조금씩, 천천히 네트워킹을 해야하는 세팅에 익숙해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내향성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그저 다른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것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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