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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 거절당해도 하나의 오퍼면 충분하다

아카데믹 잡마켓

잡마켓 시즌이 한창이다. 예전에도 한 이야기지만, 아카데믹 잡마켓은 브로드하게 많이 지원하는게 좋은 것 같다. 나는 첫 잡마켓 사이클에서 줌 인터뷰 네 개, 두 번째 잡마켓에서 온캠퍼스 비짓 네 개를 받았다. 그런데 두 번째 해에는 포닥, 다른 학과 테뉴어트랙 포지션 포함 백 군데 넘게 지원했었다. 확률로만 따지면 별거 아닌 성공률이다. 백 군데 넣어서 몇 개의 인터뷰를 받는다는 건 아주 낮은 확률이다. 그렇지만 어쨌거나 오퍼를 받아 잡을 잡았다. 그거면 된 것 아닐까? 많은 이들이 잡마켓에서 받는 거절의 수에 좌절하곤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는 숫자에 의미를 두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백 번 거절당해도 하나의 오퍼면 충분하다. 학과 테뉴어 트랙 서치에 참여한 경험으로도 넓게 지원하는 전략이 맞는 것 같다. 전혀 예상 밖의 곳에서 인바잇이 올 수 있다. 롱리스트 또는 숏리스트에 드는 건 실적이지만, 그 후부터는 학과의 니즈와 핏, 즉 운이 결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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