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만으로 논문의 가치를 전하기
대부분의 독자는 초록만 읽는다.
논문 전체를 읽는 사람은 생각보다도 적다. 리뷰어, 관련 깊은 주제를 연구하는 동료 학자 몇 정도.
나머지는 초록을 읽고 판단한다. 더 자세히 읽을 가치가 있는지, 내 연구와 관련이 있는지, 인용할 만한지.
그래서 초록만 읽고도 독자는 알 수 있어야 한다. 이 논문이 무엇을 발견했는지, 어떻게 발견했는지, 왜 중요한지. 핵심 기여가 분명하게 드러나야 한다.
초록을 처음 쓰는 대학원생이 자주 하는 실수가 있다. 배경만 길게 쓰고 정작 발견은 마지막 한 문장에 몰아넣는 것. 혹은 “우리는 X를 연구했다”로 끝내고 결과를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는 것.
그러나 초록의 절반은 분석 결과와 기여에 할애되어야 한다.
독자가 초록만 읽고도 논문의 핵심을 가져갈 수 있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