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뉴어는 상대평가가 아니다
테뉴어 심사는 상대평가가 아니다.
동료 중에 누가 더 잘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기준을 충족하는가, 그게 전부다.
내 연구가 좋은가, 내 분야에서 입지가 있는가, 학과에 기여하는가, 계속 성장할 사람인가가 중요하다.
다른 사람 커리어는 다른 사람 것이다. 내 페이스로, 내 방식으로 기준을 채우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박사과정 때 멘토 교수님이 말씀하셨다. 학계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게 첫 테뉴어 트랙 잡을 잡는 거고, 그 이후부터는 모든 게 훨씬 수월하다고. 테뉴어 심사도 200대 1로 경쟁하는 잡마켓보다 훨씬 낫다고.
그렇게 생각하면 나는 이미 가장 어려운 관문을 통과했다. 가장 힘든 산 하나를 넘었으니 다음 산은 보다 완만하리라고 믿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