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아이디어는 싸지 않다
Ideas are cheap이라는 말이 있다. 아이디어는 싸고, 실행이 전부라는 뜻이다. 완전히 동의하진 않는다.
연구 아이디어의 가치는 무엇을 할까, 만으로 결정되지 않는 것 같다. 얼마나 좋은 질문인지, 얼마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있는지, 어떤 프레이밍으로 풀어낼지까지 포함해서 봐야 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ideation이 진짜 강점인 경우 질문만 많이 떠올리는 게 아니라, 그걸 실행 가능한 형태로 구체화하는 능력까지 포함하는 것 같다. 데이터는 뭘 쓸지, 메쏘드는 어떻게 할지, 어떤 저널에 맞는 프레이밍인지. 이런 것들이 붙어야 아이디어에 가치가 있다.
막연한 아이디어는 cheap하지만, 구체적인 아이디어는 그렇지 않다는게 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