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채로 나아가기
본문 글자 크기

저널을 고를 때 고려하는 네 가지

대학원

저널을 고를 때 고려하는 것들을 정리해본다. 첫째, ceiling, 즉 prestige. 이 논문이 현실적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 어디인지 냉정하게 봐야 한다. 안 될 곳에 6개월 묶여 있는 건 낭비일 수 있다. 둘째, fit 그리고 audience. 이 논문을 읽어야 할 사람들이 누구인지, 그 사람들이 보는 저널이 어디인지. 제네럴 저널은 넓게 가지만, 스페셜티 저널은 정확한 독자에게 간다. 셋째, visibility & potential impact. 좋은 저널이라도 아무도 안 보면 의미가 줄어든다. 특히 작은 분야의 스페셜티 저널은 핏이 좋아도 인용이나 관심이 제한적일 수 있다. 넷째, 턴어라운드 타임. 잡마켓 등 급한 타임라인이 있다면 특히 중요하다. 6개월 후 리젝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가? 정답은 없고, 이 논문이 내 포트폴리오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것 같다.​​​​​​​​​​​​​ 제네럴 저널은 사회학 전체에서 비지빌리티가 있다.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이 알아차린다. 스페셜티 저널은 다르다. 섭필드 사이즈에 따라 다르긴 해도, 임팩트는 오히려 더 높을 수 있다. 정확한 오디언스에게 가기 때문이다. 내 연구를 진짜 읽고 인용할 사람들이 보는 저널. 이 점에서 비지빌리티와 임팩트가 다른 것 같다. 넓게 보이는 것과 깊게 닿는 것의 차이?

전체 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