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의 종류를 먼저 정하자
On Genre를 다시 읽으며.
논문 프레이밍하며 인트로 쓰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글이다.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간단히 써본다.
Ezra Zuckerman에 따르면, 모든 좋은 논문은 퍼즐을 다루지만, 퍼즐의 종류는 하나가 아니다. 퍼즐의 종류에 따라 인트로 구조가 달라지고, 독자가 기대하는 기여 방식도 달라진다.
가장 흔한 실패는 장르 혼선이다. 데이터에서 흥미로운 패턴을 발견해 놓고, 인트로에서는 모두가 아는 기존 퍼즐을 해결하는 것처럼 쓴다. 리뷰어는 의아하다. “이 퍼즐이 정말 기존에 알려진 거였어?” 반대로 기존 이론의 한계를 지적하는 논문이면서 인트로를 새로운 데이터에 관한 것처럼 쓰면, 리뷰어는 물을 수 있다. “이론적으로 뭐가 달라?”
그래서 인트로 첫 문단부터 신호를 명확히 보내야 한다. 더불어, 동시에 너무 많은 장르를 수행하려 해도 위험하다. 인트로는 이 논문이 왜 필요한가를 한 가지 이유로 설득해야 한다. 나머지 기여는 뒤에서 따라오게 두는 게 낫다.
https://blog.supplysideliberal.com/post/2019/5/27/ezra-w-zuckermanon-genre-a-few-more-tips-to-article-wri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