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평가 앞에서 젠더를 한다
West, C., & Zimmerman, D. H. (1987). Doing gender. Gender & society, 1(2), 125-151.
Doing Gender 이론은 젠더가 개인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고정된 속성이 아니라 상호작용 속에서 수행되는 것이라고 본다.
핵심은 accountability다. 우리는 항상 타인의 평가 앞에 놓여 있다. 내 행동이 "남성답다" "여성답다"는 식으로 평가받는다는 걸 안다. 그래서 그에 맞춰 행동한다.
예를 들어, 남성이 문을 열어주고 여성이 "고맙습니다"라고 하는 순간, 둘 다 젠더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남성은 "남성다운" 배려를 수행하고, 여성은 "여성다운" 수용과 감사를 수행한다. 이 행동들은 서로가 서로를 지켜보는 시선 속에서 일어난다.
즉, 우리는 젠더를 "한다." 타인 앞에서, 내가 그들에게 평가받을 것을 알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