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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서 내려올 수 있는가

잡상

새로운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entrepreneurship을 가져야 한다는 말을 왕왕 듣는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살 수 있는 건, 또는 그렇게 살고 싶은 건 아닐 것 같다. 경쟁이 지긋지긋해지는 순간이 있다. 잘 나가야 한다는 압박, 뒤처지면 안 된다는 불안, 끊임없이 다음 스텝을 계산하는 피로감이 평생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해진다. 달리 답이 있는 건 또 아니긴 하다. 경쟁에서 내려오면 진짜 괜찮아지는지는 게 맞는지, 아니면 내려오는 게 가능하기나 한 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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