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의지로 극복할 수 없는 질병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장형우 교수의 비만록을 읽었다. 소아비만부터 시작한 초고도비만을 벗어나기 위해 위소매절제술을 받고, 위고비, 마운자로를 투여한 경험을 생생하게 쓴 책이다. 어떤 점에서 비만이 대사질환이고 의지로 극복할 수 없는 질병인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이전에 킨들에서 What we don’t talk about when we talk about fat을 읽었을 때는 비만으로 유발되는 건강상의 문제가 다운플레이되는 것에 동의할 수 없었는데, 비만록은 아무래도 의사가 저자이다보니 그런 점을 자세히 다룬다. 50대 이후 고도비만 환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건 그 시점을 넘겨서 오래 살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다.
비만을 겪는 이들 또는 주변의 비만 질환자를 더 잘 서포트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383313895&srsltid=afmbooo8ucrcwfim2scww_oeacxfiewsx1xbsezcrsmanpkmuamscx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