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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의 두 가지 유형

아카데믹 커리어

(적어도 사회학에서는) 포닥은 크게 두 유형으로 나뉘는 것 같다. 타입 A: Fellowship형 정해진 PI 없이, 펠로우십을 받아서 연구비, 생활비와 연구 시간을 보장받는 유형이다. 멘토는 필요에 따라 본인이 찾아 조합한다. 장점 - 단독저자 논문 출판에 쏟을 시간이 많다. 박사논문 출판을 쭉 밀고 나갈 수 있다. - 연구 의제가 내 것으로 남는다. “이 사람이 독립적으로 연구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가“라는 테뉴어 트랙 하이어링 핵심 시그널을 강조할 수 있다. - 네임밸류와 네트워크, 리소스는 소속 기관에서, 콜라보는 선택적으로 할 수 있다. 단점 - 자율성이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 - 멘토나 공저자 등 네트워크를 넓히려면 본인이 주도적으로 사람을 찾아야 한다. 타입 B: PI의 그랜트로 고용되는 형태 특정 PI 밑에서 그 팀의 데이터, 그랜트, 인프라를 쓰며 여러 편을 함께 쓴다. 장점 - 큰 데이터, 여러 기관 간 협업, 축적된 인프라에 바로 접근할 수 있다. 특히 헬스 리서치나 인구학처럼 논문 생산이 비교적 큰 팀 단위로 이루어지는 분야에서는 이 점이 중요하다. - 논문 편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단점 - 시간 사용이 PI 프로젝트에 묶이는 편이다. - 성과물이 PI의 의제에 묶이면 "독립적으로 연구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가"라는 신호가 약해진다. - 공저 논문이 많아도, 자기가 주도하지 못하고 PI 프로젝트의 분석 파트를 맡아 중간저자로 들어가는 구조라면 테뉴어트랙 패컬티 잡 준비로는 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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